코레일 예매중지 때 표 예매 방법

2025년 8월 24일 코레일은 공식 공지를 통해, 9월 24일부터 경부선(서울 ~부산), 경전선(서울~마산·진주) 일부 열차의 승차권 예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.
이 소식은 추석 귀성길을 준비하던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줬습니다.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코레일 예매가 중지됐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.


  • 공지일: 2025년 8월 24일
  • 중지 시작일: 2025년 9월 24일(수)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
  • 대상 노선: 경부선(서울~구포부산), 경전선(서울~마산·진주)
  • 중지 편수: KTX 주중 51편·주말 64편, 일반열차 주중 80편·주말 82편

즉, 예매 가능한 좌석 자체가 줄어드는 상황입니다.


1. 카카오T 기차 예매

카카오T 앱은 코레일과 연동되어 기차표 예매가 가능합니다.

  • 앱 실행 → ‘전체 서비스’ → ‘기차 예매’ 선택
  • 출발역, 도착역, 날짜 입력
  • 시간대와 열차 종류(KTX, ITX 등) 선택
  • 좌석 선택 후 결제 진행

장점: 코레일 홈페이지가 마비돼도 앱을 통해 예매 성공 가능
주의: 좌석이 금방 사라지므로 결제를 지체하지 않아야 함


2. SRT 예매

수서고속철도(SRT)는 코레일과 별개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.

  • SRT 공식 앱 또는 홈페이지 접속
  • 회원가입 및 로그인
  • 출발역(수서, 동탄, 지제) 입력 → 도착역 선택
  • 시간·열차 선택 후 결제

장점: 코레일 예매가 막혀도 SRT 좌석은 남아 있을 수 있음
주의: 출발역이 수서로 한정되므로 서울역·용산역 이용자에게는 불편할 수 있음


3. 온라인 여행사(인터파크, 네이버 예약)

온라인 여행사(OTA)는 코레일과 제휴하여 승차권을 판매합니다.

  • 인터파크 앱/웹 → 기차 예매 메뉴
  • 네이버 예약 → 기차표 검색 후 예매 가능
  • 출발역·도착역·날짜 입력 → 좌석 선택 → 결제

장점: 서버가 코레일과 달라, 코레일이 지연될 때 비교적 원활
주의: 환불·변경 규정은 코레일과 동일


4. 고속버스 예약

고속버스는 기차의 가장 현실적인 대체 수단입니다.

  • 버스타고 앱/홈페이지 → 노선 검색
  • 코버스 앱/홈페이지 → 수도권 출발 노선 확인
  • 출발지·도착지·날짜 선택 → 좌석 선택 후 결제

장점: 배차 간격이 짧아 좌석 확보가 비교적 수월
주의: 명절 성수기에는 일부 노선도 빠르게 매진되므로 조기 예약 필요


5. 항공편 예약

장거리 이동의 또 다른 방법은 항공입니다.

  • 대한항공, 아시아나, 저비용항공사(LCC) 앱/홈페이지 접속
  • 김포↔부산, 김포↔제주, 청주·대구 출발편 등 검색
  • 원하는 시간대 선택 후 예약 및 결제

장점: 이동 시간이 빠르며, 좌석이 기차보다 남아 있을 확률이 높음
주의: 항공권은 환불 수수료가 높고, 공항 이동 시간도 고려해야 함


대안별 장단점 비교 요약

  • 카카오T: 빠르고 간단하지만 좌석 한정
  • SRT: 코레일 대체 가능하나 출발역 제약
  • OTA: 서버 안정적, 조건은 코레일과 동일
  • 버스: 전국 노선 다양, 소요시간 다소 길어짐
  • 항공: 장거리 최적, 비용 부담 가능성 있음

성공적인 예매를 위한 체크리스트

  • 사전 회원가입 및 로그인 점검
  • 결제수단 등록
  • 예매 시작 전 최소 10분 전에 접속
  • 가족 단위 예매 시 계정 분리 활용
  • 새벽 시간대 취소표 재확인

예매 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절차

  • 결제 기한 내 미결제 시 자동 취소
  • 환불·변경 시점에 따라 위약금 차등 부과
  • 예약 확인증 캡처 및 보관 필수
  • 고객센터(1544-7788) 또는 코레일톡 챗봇 활용

결론: 불편을 기회로 바꾸는 준비 자세

코레일 예매중지는 누구에게나 당황스러운 상황이지만, 다양한 대안을 활용하면 귀성길을 지킬 수 있습니다. 카카오T, SRT, 온라인 여행사, 고속버스, 항공편까지 익혀두면 어떤 상황에도 대응 가능합니다. 중요한 것은 미리 준비하고, 예매 실패 시 대안을 즉시 실행하는 자세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