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에서 살다 보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.
대전사랑카드는 단순한 카드가 아니라, 우리 지역 상권과 가게들을 살리는 힘이자 시민들의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든든한 지원군입니다.
1. 대전사랑카드란?

대전사랑카드는 대전시가 직접 발행하는 지역화폐입니다.
시민이 쓰면 그 돈이 지역 내에서만 돌고, 자연스럽게 동네 가게와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집니다.
- 대전시 발행 지역사랑상품권
- 대전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
- 카드 또는 앱 형태로 운영
- 생활비 절감 + 지역경제 지원 목적
쉽게 말해, 대전사랑카드는 ‘지역에서 쓰고, 지역이 함께 잘 살자’는 취지로 나온 카드입니다.
2. 대전사랑카드 혜택
시민들이 가장 관심 갖는 부분은 역시 혜택이죠.
충전만 해도 캐시백이 붙으니 ‘숨은 월급’ 같은 든든함이 생깁니다.
- 기본 캐시백 7%, 특정 달엔 확대 (예: 8월 10%)
- 월 50만 원까지 충전 가능
- 소득 수준별 소비쿠폰 연계 지원
- 사용처는 대부분 생활 밀착 업종
예를 들어 50만 원을 충전하면 35,000원에서 많게는 50,000원까지 덤으로 생깁니다. 생활비 아끼는 데 이만한 게 없지요.
3. 대전사랑카드 발급 하기
1) 모바일 앱 설치 및 충전방법
처음 쓰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습니다.
앱을 설치하고 몇 단계만 거치면 바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.
- 앱 설치 (플레이스토어/앱스토어 → 대전사랑카드 검색)
- 회원가입 및 카드 등록
- 충전 (앱 내 카드결제·계좌이체, 또는 하나은행 지점 방문)
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은행에서 직원 도움을 받아도 되니 걱정 마세요.


2) 방문 발급 방법
발급 가능 은행
- 하나은행: 대전사랑카드 전용 업무를 담당하는 주 발급처입니다.
- 농협은행(일부 지점): 지역별 협약에 따라 가능할 수 있으니, 미리 지점에 문의하시길 권장합니다.
- 기본적으로 하나은행 지점 방문이 가장 확실합니다.
준비물
- 본인 신분증(주민등록증, 운전면허증 등)
- (필요 시) 통장 사본 또는 계좌번호 확인
발급 절차
- 은행 창구에서 “대전사랑카드 발급을 원한다”고 말씀하세요.
- 신청서 작성 및 본인 확인 → 카드 즉시 발급 → 충전 후 사용 가능
- 은행 직원이 설치 앱과 연결하는 방법까지 안내해 줍니다.
주의할 점
- 은행 영업시간 내(평일 오전 9시~오후 4시) 방문해야 합니다.
- 초기 발급 시 바로 충전까지 진행하면 더 편리합니다.
- 캐시백 혜택은 앱·방문 발급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.
- 대전 지역내에 있는 하나/농협 은행을 방문 하셔야 합니다.


4. 사용방법
결제 방식은 일반 체크카드와 똑같습니다.
차이는 단 하나, 쓰는 즉시 충전 혜택이 눈에 보인다는 점입니다.
- 결제 시 충전 잔액에서 자동 차감
- 앱에서 잔액·캐시백 확인 가능
- 소비쿠폰 충전분은 일반 충전금보다 먼저 사용됨
카드만 내밀면 되니, 쓰다 보면 ‘이게 지역화폐라는 걸 깜빡할 정도’로 편리합니다.

5. 사용처(가맹점 스티커 확인)
대부분의 동네 가게에서 사용 가능합니다.
다만, 대형 유통업체는 제외된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.
- 사용 가능: 음식점, 카페, 편의점, 병원, 미용실, 학원, 전통시장 등
- 사용 불가: 대형마트, 백화점, 유흥업소, 사행업종 등
- 확인: 매장 스티커, 앱 내 가맹점 조회
“이 가게에서 될까?” 싶을 땐 매장 앞 스티커를 먼저 보세요. 없으면 앱에서 바로 확인하시면 됩니다.

6. 환불 방법
혹시 충전금을 다 쓰지 못했을 때도 안심하셔도 됩니다.
조건만 맞으면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.
- 충전액의 80% 이상 사용 시 환불 가능
- 앱 내 환불 신청 또는 하나은행 창구 방문
환불도 깔끔하게 처리되니, ‘혹시 못 쓰면 어쩌지?’ 하는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됩니다.

주의점
혜택이 크다 보니 꼭 알아두셔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.
- 월 충전 한도 50만 원
- 캐시백 예산 조기 소진 가능
- 소비쿠폰 충전분에는 캐시백 미적용
- 사용처 제한 확인 필수
- 사칭 문자·전화 주의
조금만 주의하면 손해 볼 일은 없습니다. 오히려 생활 속에서 알뜰하게 챙길 수 있는 보너스 같은 카드입니다.
마무리
대전사랑카드는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서, 우리 생활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살려주는 정책형 카드입니다.
한 달에 50만 원까지 충전해 혜택을 챙기고, 가까운 동네 가게를 살리는 데도 동참할 수 있죠.
대전시민이라면 꼭 챙겨야 할 생활 필수품, 바로 대전사랑카드입니다.
